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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윤석열 처 김건희 최초 육성 공개 "쥴리 하고 싶어도 그럴 시간이 없다"

by 속 아몬드 2021. 6. 30.

전 검찰총장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씨가 "쥴리 의혹"에 대한 입장을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김건희씨 최초의 육성 입장 공개라 꽤 주목 받을 기사네요. 인터뷰 성공한 기자님 박수 짝짝짝

 

 

Q - 과거 전도유망한 유부남 검사와 동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건희 - 저희 집에는 항상 제 친구들이 모여 살았어요. 누구랑 동거할 시간이 없어요. 어떻게 누구랑 동거를 합니까? 제가 또 검사랑 동거를 했다는데 아니 그 검사는 바봅니까 우리나라 검사 공무원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데...

 

Q -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접객원 '쥴리'였다는 의혹에 대해...

 

김건희 - (제가) 일 중독인 사람이에요. 저는 그래서 뭐 석사도 두 개나 받고 박사까지 받고 대학 거기 강의 나가고... 또 제가 사업하느라고 정말 쥴리를 하고 싶어도 제가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시간이 없어요. 제가 쥴리였으면 제가 거기서 일했던 쥴리를 아마 기억하는 분이나 저를 보셨다고 하시는 분이 아마 나올 거예요. 제가 그랬다면 근데 안 나올 거에요. 아마 제가 그런 적이 없기 때문에... 저는 그거는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아마 가려지게 되어 있어요. 이건 완전 진영 공격, 소설을 쓴 거예요. 그냥 소설.

 

우상단 김건희 모녀와 법정싸움을 해 온 정대택, 좌하단 동거의혹을 받고 있는 양모 검사

 

인터뷰 중에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가려지게 되어 있어요"라는 부분에서...

보통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면 "드러나다" 내지는 진실이 "밝혀지다"라는 표현을 쓰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김건희씨는 "가려지게 되어 있어요"라고 말했다. 무언가 밝혀지는 게 두려운 심리상태 아닌가? 가려지게 되어 있다니 참 특이한 발상이다. 

또 "동거 할 시간이 없다"는 표현도 이상하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우리는 부모와 애인과 형제자매와 동거를 한다. 시간이 없다고 혼자 산 다는 건 아주 이상한 표현이다. 그리고 분명 윤석열이라는 검사와 동거하고 결혼 한 사이 아닌가? 시간이 없는데 윤석열과는 어떻게 친분을 쌓고 결혼하고 동거하는지 이상할 따름이다.

 

아무튼 7.1일 내일 한겨레의 김건희 육성 인터뷰 공개가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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