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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은 없다

노동당, 강도높은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 결의

by 속 아몬드 2013. 12. 16.


노동당, 강도높은 박근혜 정권 퇴진투쟁 결의

 



 

노동당이 향후 박근혜 정권에 대한 강도높은 퇴진 투쟁을 결의했다.


노동당은 어제(14일) 민주노총 대회의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해 △철도, 가스, 의료 등 공공서비스 사유화 저지 투쟁 △쌍용차, 강정해군기지, 용산강제철거, 밀양송전탑, 장애인권 등 정권의 폭력에 맞서는 투쟁 △민중의 삶을 파탄내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강력한 퇴진 투쟁을 결의했다.


노동당은 "박근혜 정부의 국민 기만은 공약을 파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신잔당들을 측근으로 불러들여 친위정치를 구현하는 등 민주주의의 역사를 거꾸로 돌렸다"며 "파업에 돌입한 철도노동자들에 대한 유래없는 탄압은 박근혜 정부가 자행하는 노동탄압의 정점이자 향후 노동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보여주는 척도"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당은 "더욱 심각한 문제는 박근혜 정부의 태도에 개선의 여지가 전혀 없다는 점"이라며 "지난 대선은 국정원, 국방부, 보훈처 등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관권부정선거로 박근혜 정부는 민주주의의 파괴를 통해 집권한 정통성 없는 정부"라고 말했다.


노동당은 "박근혜 정부의 지난 1년은 정동성 없는 정부가 취할 수밖에 없는 모든 문제를 보여줬다"며 "노동자민중을 탄압하고 자신의 반대편에 있는 정치세력을 폭력적으로 억누르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노동당은 "박근헤 정부와 새누리당의 횡포는 더이상 용인할 수 없는 지경이며 무능력한 민주당 등 원내 야당들이 제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 역시 접어야 할 때"라며 "노동당은 정부의 반민주적 반인권적 행위를 중단시킬 책임을 갖고 강도 높은 대정부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2013년 12월 15일 

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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