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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틀 속 아몬드64

철지난 밥딜런(Bob Dylan) 내한공연, 모던포크의 제왕은 어디로? 밥딜런(Bob Dylan) 형님의 늦은 내한공연 / 2010. 3. 31 철지난 밥딜런의 무대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그래도 많이들 모였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굳리스너인 자신들에게 각자 선물을 한 것이지... 남는 표가 한장있어 주변에 수소문 했었지만... 아무도 밥딜런에게 흥미를 보이진 않았다. 결국 음악엔 관심도 없는 동생을 끌고 갔었다. 밥딜런이 의미가 없으니 집(신촌)에서 올림픽공원까지 가는거 자체가 동생에게는 짜증나는 일이었다. 끝나고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설득까지 해서 데리고 가야 하다니... 2010년 한국에서 밥딜런은 그런 신세였다. 씁쓸하구만... 공연에 기대가 크지 않았기에 실망도 없었다. 덤덤한 공연이었다. 간혹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지만... 다들 그냥 "형님 영접한 걸로.. 2015. 1. 31.
원조 홍대여신 소히 / 2009.4 인사동에서... 2009년 4월 1일 / 인사동 소히가 무슨일로 인사동에서 공연을 했을까? 오래된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내 기억이 낯설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적인 음악과 음성... 소히 보고싶다. 2015. 1. 30.
더 스미스의 자니마, 막시밀리언 해커, 이적, 재주소년... 그랜드민트 2009 2009 그랜드민트페스티벌 / 올림픽공원 귀를 간지럽히는 목소리로 한때 인기를 끌었던 Maximilian Hecker(막시밀리언 해커), 감미롭다 느끼는 여성이 꽤 있지만... 록페에서 환영 받을 사운드는 없다. 이적이 출연 했었구나. 사진을 보고 알았다. 기억이 없다. 김사장이 무대를 옮겨 재주소년과 무대를 꾸민다. 종이비행기가 날아다니고... 10대 소녀의 감수성에 기획을 맞춘 록페라 그런가... 아님 윤도현의 러브레터 같은 방송을 너무 많이 봤나? 부끄러워지네... 자니마. 그렇다. 스미스의 자니마다. 이때 크립스로 한국을 찾았다. 크립스가 뭔지 모르겠고 다만 자니마의 기타 사운드를 들으면서 옛 스미스의 영광을 떠올려 보고자 했다. 그런데 이렇다할 기타 사운드가 없었다. 크립스가 이름값으로 자니마를.. 2015. 1. 18.
검정치마, 스위트피 김민규, 뜨거운 감자 김C의 나른한 오후 공연, 그랜드민트 2009 2009 그랜드민트페스티벌 검정치마의 라이브... 음반과 달리 전혀 신이 나지 않았다. 연습 안했구나 생각했던 무대... 연습을 꼭 해야하나? 생가도 들지만... 돈 내고 즐기러 왔는데 무대가 전혀 신나지 않으니... 이때 검정치마는 문제가 있었다. 하늘에 합성처럼 떠있는 비행기의 방향으로 보아 성남비행장 행이다. 군수송기 처럼 보인다. 반투명 스크린으로 보이는 델리스파이스 김사장의 모습, 이날은 아마 델리스파이스가 아니라 스위트피로 나왔던 듯... 뜨거운 감자의 김c의 벨트 해제 된 정장바지와 늘어진 난닝구, 빨간색 텔레캐스터. 멋지다. 뒤에 키보드는 고경천, 드럼은 사진에 안보이지만 깜찍이가 쳤겠지. 2015. 1. 18.
앵두 소히, 사람의 맘을 사로 잡는 2009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 소히. 2009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오른쪽에서 타악 두들기는 남자는 고래야의 멤버인듯... 예전에 소히 1집 나왔을 때, 잘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앨범을 여러장 사서 친구들한테 뿌렸던 기억이 나네... 깽깽깽두두깽깽~~ 앵두가 잘익었네~ 그녀의 음악활동이 잘 됐음 좋겠다. 2015. 1. 18.
장기하와 얼굴들 양평이형 김창완밴드 시절 모습, 2009 춘천마임축제에서... 2009년 춘천국제마임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김창완밴드의 공연 모습김창완 옆에서 빨간색 스트라토캐스터를 치고 있는 사람을 알까요? 요즘 한창 인기가 있던데... 양평이형입니다. 지금은 장기하와얼굴들에서 기타 및 프로듀서를 하고 있지만... 하세가와 료헤이(양평)는 한국에서 꽤 유명한 기타리스트입니다. 양평이형은 김창완 밴드에도 있었지만 곱창전골에서 사토 유키에와 호흡을 한적도 있었죠. 사토 유키에는 한국 최초의 아방가르드 기타리스트 이자 아방가르드한 기타 사운드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대안공연의 장으로 한국 대중을 초대하기도 합니다. 양평이형과 사토 유키에는 한국록 특히 신중현과 산울림에 빠져 한국에 눌러앉게 된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국악에 빠져 흘러온 또 한명의 기타리스트 하찌(가스가 히로후.. 2015. 1. 18.
이진아 - 마음대로(Live in club Auteur), 오뙤르는 문을 닫아...ㅜ 케이팝스타4의 퀸으로 등극한 이진아가 '시간아 천천히'에 이어 '마음대로'를 불렀습니다. 이대로 가면 이변이 없으면 이진아가 우승하겠네요. 앞으로 열번정도의 무대가 남았는데 이진아 에게는 그 이상의 레퍼토리(자작곡)가 있으니... 프로가 아마추어들과 경쟁하는 것 같아 살짝 반칙 같기도 하지만... 그녀의 절박함(음악을 하기 위한 경제적 자립)이 있었겠죠.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요. 이렇게 그녀의 음악을 온 국민이 알게되었다는 건... 위 영상의 이진아가 공연을 한 클럽 오뙤르가 문을 닫았네요. 홍대씬에서 후발주자였지만 지리적 위치도 좋고 기획력도 좋고 인기도 많았던 클럽인데... 어찌 문을 닫았나 의문이네요. 기획부동산이 껴들었나... 역시 임대료의 압박이었겠죠... 아쉽네요. 괜찮은 클럽이 또 하나 홍.. 2014. 12. 15.
갤럭시익스프레스 어쿠스틱 공연, 홍대 상상마당 레이블 마켓에서... 올 겨울도 어김없이 홍대 상상마당에서는 레이블마켓이 열리겠네요. 어느덧 8회... 회를 거듭할수록 전시도 엉성해지고... 음악 좀 들어보려고 하면 cdp는 배터리가 없고 헤드폰도 엉망이고... 레이블 공연도 별로 없는 거 같고... 이슈가 전혀 되지 못하는 느낌이네요. 그럼 무슨 의미가 있지? 아래 사진은 갤럭시익스프레스의 어쿠스틱 무대입니다. 2011년 2월 어느날이네요. 어쿠스틱 무대라고 해도 역시 갤럭시의 맛은 지르는 맛이죠.ㅎㅎ 2014. 12. 11.
해외직구 턴테이블(PYLE Home Portable Turntable)로 듣는 Beatles Let It Be 수록 Across The Universe 몇년 전에 해외직구한 포터블 턴테이블입니다. 충전식이라 야외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실내에서 앰프와 연결하여 들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pyle에서 생산되는 모델입니다. 오랫만에 Beatles Let It Be를 꺼냈습니다. across the universe 들어 보시죠. 포노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전면의 스피커를 통해 바로 소리가 나옵니다. 또는 인티앰프에 물릴 수 있게 스테레오 OUT단자가 뒤에 있습니다. 방에서 듣기에는 포터블 턴테이블도 나쁘지 않습니다. 201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