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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틀 속 아몬드64

셀린디온 내한공연, 추억에 의지할 수 있게 하는 힘_2008.03.18 셀린디온 내한공연_20080318 올림픽 체조경기장 고딩때 다수의 머라이어캐리파에 반대한 셀린디온파.그때의 의리로 방문.불혹의 나이 분명 한물 간 팝의 여왕.국내 팬의 열광적인 반응에 그녀 역시 감동.취한 상태에서 들어서 그런가 무지 소리가 좋았다.기계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저음이 참 촉촉하고 안정적인게 인상적이었다.그때 듣던 그 소리 그대로 다시 들을 수 있었던 시간.그녀의 음성은 추억에 의지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었다. 2013. 11. 20.
Giovanni Mirabassi 내한공연, 재즈로 혁명을 꿈꾸다_2008.4.3 재즈로 혁명을 꿈꾸다.지오바니 미라바시(Giovanni Mirabassi) 내한공연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_2008.4.3 기대를 뛰어넘은 몰입참 진지하게 혁명을 꿈꾸는...본인의 진지한 몰입은 수많은 관객의 감성을 動진지한 감동 후 집으로 옮기는 발걸음삶에 찌든 보폭은 자연의 보폭으로그 걸음의 음, 세상을 움직인다. 2013. 11. 20.
갤럭시 익스프레스 첫 풀랭스 앨범 발매 기념공연<Noise On Fire> 드럭_080705 갤럭시 익스프레스 첫 풀랭스 앨범 발매 기념공연 드럭_080705 먼 우주에서 날아온 이상한 밴드가있다. 다들 말랑한 길을 택하는 가운데 더욱더 날生것을 갈구하는 이상한 녀석들이다. 셋 중 한놈은 714은하수 342-4번지 팬더행성에서 왔다고 한다. 자세히보면 눈주위가 검은 것이 팬더처럼 생긴걸 알 수 있다. 그래서 팬더행성을 대표하는 공산품인 팬더기타를 친다고...ㅋ 언제부터였을까 홍대에서 날것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관객들도 속으로 속으로 읆조리기만고... 그러고 있었다. 뭔가 공허했다. "우리가 너바나 CD를 꺼낸 게 언제였을까?" 다들 원하고 있었다. 자각하지 못했을뿐. 우리는 또다른 너바나를 원하고 있었다. 홍대씬의 이러한 갈증을 우주 언저리 팬더행성에서 헤아리고 있었다. 그리하여 지구를 구하기 .. 2013. 11. 20.
2008 그랜드민트페스티벌, Depapepe, Yo la tango... 2008 GMP 두번째 날 페퍼톤스 상쾌한 무대. 이장원의 정신나간 멘트를 보면서 이자식 한대 피웠구나 생각했다. Depapepe, 일본의 두 청년이 전세계 기타씬을 흥분하게 만든 저력을 직접 느끼게 해줬다.(아래 사진) 기타 연주곡이 이렇게 대중의 감성에 착 달라붙었던 적이 있었던가? Yo la tango 얼마나 기대했던가?그러나 지나친 음주상태에서 그들의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가슴에서 조금씩 아래로 내려오더니결국 배를 뒤집어 놓고 말았다.무척 괴로웠는데 어느새 활홀경에 다다랐다.Yo la tango는 지나친 음주상태에서 들어야 제 맛. 2013. 11. 20.
신해철 넥스트(N.EX.T) 연말 콘서트 / 연세대 대강당 2008.12 2008년 12월 24일 연대 대강당에서 넥스트 연말 콘서트. 넥스트가 1988.12.24일 데뷔 했으니... 정확히 20주년 기념 콘서트였다.공연 중 후반에 갑자기 동동이(마왕의 딸 신혜원)가 출연하기도... 90년대 후반 학번들에게는 아주 훈훈한넥스트의 무대였다. 2013. 11. 19.
2008 쌈싸페(쌈지사운드페스티벌), 이때까지만 해도 최고의 락페 2008년 10월 3일 개천절에 열린 쌈싸페. 올림픽공원이다.이때까지만 해도 음악하는 청년에게도 보러온 청년들에게도 최고의 축제는 쌈싸페였다.이후 지산, 그랜드민트, 그린플러그드 등 많이도 생겨났고... 쌈싸페는 기울었다. 1999년 시작해 21세기 초반 무수히 많은 숨은고수들을 배출하고, 대학의 캠퍼스에서 여러 협찬사들의 풍부한 공짜 먹거리 공세와 티켓값도 만원 이하였다. 음악은 없고 기업의 마케팅 장으로 전락한 요즘의 락페와는 달리 축제 분위기였다. 1999년~2001년 연대 노천극장에서의 쌈싸페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넬이 스타덤의 가능성을 보여준 순간과... 뜨거운 감자의 구수하면서도 모던한 오묘한 조화를 확인했던 순간... 델리스파이스의 교주와도 같은 폭발적인 인기... 언니네이발관... .. 2013. 11. 19.
자우림 9집 Goodbye, grief. 인터뷰, 다시 청춘을 노래하다 2년 2개월만에9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자우림은 어느새 데뷔 17년차 이자, 멤버들 평균연령은 40대로 접어들었다. 이처럼 흔들림 없이, 흐트러짐 없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팀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하다. 특유의 색깔은 여전하고 음악세계는 더욱 탄탄해진 자우림 멤버들의 특별 인터뷰를 지금부터 벅스를 통해 만나보자. 자우림의 9집 [Goodbye, grief.]를 손꼽아 기다린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김윤아: 데뷔 17년 차 밴드 자우림이 아홉 번 째 정규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자우림의 음악을 믿고 기다려 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선규: 매번 앨범을 만들 때마다 우리들(자우림 멤버 4인)의 은밀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기분입.. 2013. 11. 4.
치바사운드 인터뷰, 원초적 마초밴드의 새앨범 이야기 치바사운드는 치바(보컬), 종하(기타), KJ(베이스), DAE PAL(드럼)으로 구성된 남성 4인조 밴드로 2009년 결성되어 홍대 씬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각종 페스티벌과 콘테스트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밴드이다.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입담까지 겸비하고 있어 그들의 라이브 무대를 본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웃고 춤추게 만드는 열정적인 그룹이다. 이러한 치바사운드가 가을이 가득 담긴 싱글앨범을 발매하였다. 유쾌한 네 남자 치바사운드가 전하는 앨범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멤버 분들의 프로필을 보니 매우 다양한 활동 이력과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음악활동을 해 오신 것 같은데,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치바: 사실 저는 치바사운드가 처음 하는 밴드라서 딱히.. 2013. 11. 4.
크라잉넛, 허클베리핀 갤럭시 익스프레스 첫 풀랭스앨범 발매 기념 공연 게스트로... 갤럭시 익스프레스 첫 풀랭스 앨범 발매 기념 공연(2008.7)에 기꺼이 게스트로 무대에 선 허클베리핀과 크라잉넛이다. 워낙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쎄니까 베테랑 게스트들도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었다. 후배들에게 뒤질세라 다들 엄청 열심히였다.ㅎ 암튼, 우정과 열정이 돋보이는 최고의 공연이었다. 2013.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