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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55

세월호 1주기 추모집회 이상호 기자 체포, 소화전 불법사용 하는 경찰에 항의하다... 이상호 기자는 경복궁역 4번출구 앞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대회를 취재 중 경찰이 소화전의 물을 시위집압용 살수차에 불법 주입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이거 불났을 때 쓰는 소화전 아니에요? 이거 불법 아니에요? 불났을 때 쓰는 소화전 물을 여기(시위 진압용 살수차)에다 주입하면 어떡합니까?"라고 정당하게 경찰에게 항의했다. 그런데 경찰은 동료 경찰에게 지원을 요청 해 그를 체포했다. 이상호 기자는 현재 남대문경찰서로 이감된 상태다. 이상호 기자는 119상황센터에 전화했다. 소화전의 불법사용에 대해 신고한다고 하니 대뜸 "세월호 관련해서 그러냐"고 먼저 묻는다. 방어적이다. 한통속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소화전의 사용 용도에 대해 묻는데 답변을 제대로 못한다. 암튼 이상호 기자는 경찰이 소화전을 시위.. 2015. 4. 19.
일본 센다이원전 재가동 초읽기, 후쿠시마는 벌써 잊었나? 일본 가고시마현(鹿兒島)의 센다이(川內)원전이 오는 2015년 7월 재가동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20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뉴스를 한귀로 흘려듣지 못했던 이유는 가고시마의 자연과 사람 온천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가고시마 여행기 포스팅 아베정권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에 대한 정보를 일관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었던지 후쿠시마현 이외의 일본 국민들은 2011년 봄의 비극을 벌써 잊은듯 합니다. 대한민국이 더이상 노란리본을 달고 다니지 않듯이 말입니다. '잊지 않겠다'며 카카오톡을 비롯한 SNS 프로필 사진을 바꾸던 움직임은 비정규직 고용계약서처럼 기한이 있었나봅니다. '잊지 않겠다'라는 텍스트에는 기한을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잊는 주체(사람)의 숨이 끊어.. 2015. 3. 20.
박근혜 "우리 경제가 불쌍하다" 경제는 누구? 불쌍한 '경제'를 찾아서... 박근혜가 최근 "우리 경제가 불쌍하다"라고 했고, 다들 '지겨운 유체이탈 화법', '유체이탈 어록의 지존' 이런 반응이건데 저는 진심 '경제'가 사람 이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 경제가 사람이 아니라 '經濟'라면 어법에 맞지도 않고 제 뇌가 분열되는 느낌이랄까... 박근혜가 워낙 외국어에 능통하니 영어, 불어, 중국어, 일어, 독일어, 스페인어에서 저런 표현이 있는지 구글링 돌려보니(왜 내가 이러고 있지?ㅜ) "우리는 불쌍한 경제 상황에 처해 있다"의 표현이 있을 뿐 '경제'가 불쌍한 주체로 둔갑하는 언어유희는 없었습니다. 상식적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고 그 국가의 시민이 정상이라면 박근혜가 말하는 '경제'는 분명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경제'군이 불쌍하다는 걸 보니 최근 끔찍한 일을 당한게 분명.. 2015. 2. 27.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 명단 / 잊지 못할 이름들 불러봅니다. 세월호 참사 이백아흔여섯명의 희생자와 아홉명의 실종자 명단입니다. 저도 잊지 않으려고 한번씩 이름 불러봅니다. 실종자는 (괄호)로 표시되었습니다. [단원고등학교][2-1반] 고해인 김민지 김민희 김수경 김수진 김영경 김예은 김주아 김현정 문지성 박성빈 우소영유미지 이수연 이연화 정가현 한고운 (조은화)[2-2반] 강수정 강우영 길채원 김민지 김소정 김수정 김주희 김지윤 남수빈 남지현 박정은 박주희박혜선 송지나 양온유 오유정 윤민지 윤 솔 이혜경 전하영 정지아 조서우 한세영 허유림 (허다윤)[2-3반] 김담비 김도언 김빛나라 김소연 김수경 김시연 김영은 김주은 김지인 박영란 박예슬 박지우박지윤 박채연 백지숙 신승희 유예은 유혜원 이지민 장주이 전영수 정예진 최수희 최윤민 한은지황지현[2-4반] 강승묵 강신.. 2015. 2. 27.
세월호 참사 미공개 동영상, 보기 힘들지만 우린 잊지 말아야합니다.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는데... 2014년 잔인했던 봄 생각에 달갑지 않습니다. 진상규명은 커녕 조사위원회 구성도 못하고 아직 10명이 바다속에 있습니다. 얘들아 미안해... 잊지 않을께. 2015. 2. 27.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시작도 못했습니다. 관심이 필요합니다.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지 2주년 되는 날입니다. 특별법 가이드라인, 특별조사위원회 방해, 실종사 수습과 인양 지연..세월호 가족들에게 여한이 없도록 하겠다는 최종책임자의 말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집권 3년차를 맞이하는 대통령에게 촛불이 묻습니다.세월호, 무엇을 하셨나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시작도 못했습니다. http://sewolho416.org 2015. 2. 26.
제3회 레드 어워드 퍼포먼스 부문 후보작 세월호 연장전 304개의 책상, 박근혜 악수 거부 김한울 제3회 레드 어워드 퍼포먼스 부문 후보작 당인리선 한받 외 뮤지션 한받을 비롯, 8명의 작가들과 23명의 합창 단원들이 40년 전 당인리 기차선이 지나던 마포구의 길을 따라 노래를 부르며 행진하는 '무전음악 퍼포먼스'다. 이를 위해 한달 동안 마포구 내 주민센터를 비롯해 술집, 카페, 책방, 골목 등에 합창단원을 뽑는 모집 포스터를 붙였으며, 이후 개인 인터뷰를 거쳐 최종 23명의 합창단원이 선발되었다. 학생, 주부, 직장인, 작가 등을 비롯하여 한국의 역사를 공부하러 일본에서 건너온 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들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한 달간 워크샵을 진행한 후, 본 행진에서는 마포지역 주민들과 함께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노래를 부르며 옛 당인리선을 따라 행진했다. 의 합창행진은 발전소를 향하며 광폭의.. 2015. 2. 23.
세월호 특별법 촉구 촛불문화제, 2014.9.20 광화문 성역없는 진상규명 "특별법 촉구 촛불 문화제" / 2014. 9. 20 광화문 이제 '집회'가 아니라 '문화제'다. '박근혜 퇴진' 구호는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성역없는 진상규명 특별법을 제정하라'라가 구호다. 이제 곧 문화제도 사라지겠지... 성난 민의를 담지 못하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분명 문제가 있다. 지나치지 말고 꼭 한번 가슴으로 들으시길... 2015. 2. 15.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과 함께 촛불을' 데모당, 백기완, 김영오, 손병휘 사진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과 함께 촛불을" - 2014.9.13 광화문광장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집회'가 무슨 의미냐며 박근혜 퇴진 전에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질리 없다는 '박근혜 퇴진' 집회는 서울역에서 따로 진행된다. "데모가 희망이다" 데모당, 아마도 관권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 집회가 있던 2013년 여름부터 저 깃발을 보지 않았나 싶다. 지방에 계신 분들이 주축인거 같은데 정말 열심이시다. "차비도 안 빠지는 투쟁"한다며 투정하면서도 매주 올라 오신다.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조금씩 회복 중이시다. 어느 집회나 맨 앞줄에 백기완 선생이 계신다. 그가 감당하고 있을 '오욕의 역사'의 무게를 감히 가늠하기도 힘들다. '나란히 가지않아도' 가수 손병휘, 노래는 조금 아쉬워도 파이팅은 언제나.. 2015.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