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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55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한 편지 전문.ㅜㅜ 세월호 유가족이 교황께 전한 편지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황님. 저희의 이 글을 꼭 읽어주십시오. ‘세월’은 한국말로 ‘흘러가는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이름을 가진 배가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이후 우리 가족들 시간은 흐르지 못하고 멈추었습니다. 글을 쓰는 우리는 세월호 참사로 죽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부모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이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한 숨을 쉴 때마다 “보고 싶다” 한탄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자식은 이름밖에 부를 수 없습니다. 딱 한번만이라도 만지고 싶고, 보고 싶고, 안아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바닷물에 불어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시신이 상할까봐 제대로 안아줄.. 2014. 8. 21.
서울에서 대구까지 순간이동 하는 엑스맨들의 정체는? 팩트 좆아하는 좆선티비 세월호 참사를 여야의 정쟁으로 몰아가고 싶나봅니다. 그래서 김옥규시는 대구 중구에서 김영순씨 이웃으로 살다가 몇초만에 주거지를 옮겨 서울 상도동 주민이 되기도 하고, 김영순씨도 대구 중구에서 살다가 몇초만에 서울 공릉동 주민이 되었습니다. 다 세월호를 덮고 싶어 엑스맨의 능력이 생기신 거겠죠. 순간 이동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장소는 옮겼지만 성의가 부족하네요. 옷은 갈아입으셔야죠. 팩트 좋아하는 좆선티비 피디가 옷 갈아입으라고는 안 하던가요? 국민들이 볼 때는 거의 민생은 뒷전이고 자기네들 생각만 앞세워서 나가려는 것 같아요 - 김옥규(서울 상도동) 대다수 국민들이 먹고 살기 바빠 신경쓸 여유 없고, 협의를 해서 통과시킬 법안은 통과시키고 - 김옥규(대구 중구) 자기네끼리 서로 잘.. 2014. 8. 19.
8.15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10만 범국민대회, 10만명 모이면 해결 되나? 8월 15일에 10만명이 광화문에 모이면 특별법이 해결되는가? 관권 부정선거 박근혜 퇴진(아니고 책임), 국정원 해체를 위해 10만명 모여달다고 국정원 시국회의에서 쫄랐을 때, 10만 모이면 이놈들이 무슨 계획이 있겠거니 하고 정말 2013년 12월 27일에 국민총파업이란 이름으로 10만명이 모였었다.(사진 아래) 그러나 이날 서울광장에 모인 10만명의 사람들은 아무런 성과없이 시간만 때우다 돌아갔다. 민방위 소집훈련하는 것도 아니고... 뭐라도 할줄 알고 본인은 후배들과 함께 발전기와 온수통 2개, 생수 20리터x10개, 테이블 가져다가 자리잡고 사람들 잠시나마 추위 좀 녹이라고 맥심커피를 무료로 3,000잔이나 돌렸다. 결과적으로 개고생만 하고 끝났었다. 사회자가 "청와대로 진격합시다!" 이 한마디만.. 2014. 8. 14.
김장훈 세월호 참사 국민단식 동참, "계란 안 던진다. 대통령이 와 달라" 김장훈이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장에 나타나 단식에 동참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대인관계 혹은 인간 됨됨이(선배로서 혹은 연예인으로)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가 '정의로움' 대한 열정이 있음은 알겠다. 콘서트에서의 열정도 알겠고... 기자회견을 보면 그의 진심이 묻어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모두를 위한 것이고 이미 박근혜가 관피아 척결 하겠다고 공헌까지 했으니 모두의 의견이 일치되는 사안인데 왜 반대의 세력이 있고, 유가족의 뜻을 왜곡하는 세력이 있는지 답답하다며 언론의 공정한 보도를 요청했다. "계란 안 던지니 대통령이 이곳에 와서 유가족의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박근혜에게 요청했다. 김장훈에게 한마디 하자면... "월드가수 어쩌고 저쩌고 해도 싸이 보.. 2014. 8. 5.
근무시간에 7시간 땡땡이친 박근혜 휴가? 국민들은 광화문 국민휴가 휴가... 2014년 4월 대한민국은 304명의 사람을... 아이들을 죽였습니다.2014년 여름 대한민국에 휴가가 있을 수 있을까요? 416을 잊으셨다면 모를까 어찌 휴가를... 그런데 대한민국의 대표. 아이들의 죽음에 가장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할 대통령이...이 가당치도 않은 대통령이 지금 휴가라지요. 휴가 중에 7.30 재보선의 기쁨을 나누고자 김무성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에 감사"를 전했다지요. 닷새 간의 휴가... 마음이 편치 않다고 페이스북에 심경을 토로했다지요. 그럼 가지를 말던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휴가박근혜는 휴가를 누릴 자격이 있을까요?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월 16일 평일 근무시간임에도 불구하고 7시간이나 자리를 비워 참사를 대참사로 키웠지요. 세월호가 기울면서 분명 참모진.. 2014. 8. 2.
세월호 참사 유가족 국회 의원회관 항의 방문, "심재철 본회의에서 누드 사진 본 사람 맞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유가족들이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했습니다. 국정조사 계획서에 증인을 채택할 것인지를 두고 새누리당은 국회 관행을 들어 계획서에 증인을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조사 과정에서 증인 채택을 두고 논란을 빚을 수 없다며 주요 증인을 계획서에 포함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지금까지 국정조사에서 성과가 없지 않았느냐", "관행 때문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고 항의 하였습니다. 또 유가족 한분은 심재철 의원의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데 대해 "그사람 국회에서 누드 사진 본 사람 아니냐? 그리고 민간사찰 국정조사도 하셨는데 17개월 동안 아무런 성과도 없었는데 왜 그런 분이 위원장을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2014. 5. 28.
아이들을 살려내라, 유모차에 탄 아이가 피켓을 꼭 쥐고... 세월호 참사 촛불집회에 유모차에 탄 아이가 피켓을 들고 있는데...아이가 오빠 누나들이 어떻게 됐는지 알고 나왔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 모습은 왠지 아픕니다. 사실 저 피켓 뒷면에는 가 적혀있습니다. 아마도 어머니가 판단하시기에 를 쥐고 있으면 보수단체 회원들이 시비라도 걸까봐 그러셨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2014. 5. 28.
이하 작가의 세월호 풍자 스티커, 수많은 개들과 즐거운 표정의 박근혜... 박근혜 풍자 포스터 배포로 유명한 이하 작가가 세월호 참사를 풍자한 포스터를 스티커로 제작해 전국 각지에 붙이고 뉴욕 등 해외에서도 노출 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국에 배포를 위해 6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을 했다고 하네요. 포스터는 세월호를 뒤로하고 박근혜가 개새끼들과 즐거운 표정입니다. 특히 박근혜 치마저고리 밑에서 나오는 개의 표정이 많은 것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 "우리 공주 건드리는 놈들 다 물어 죽일꺼야!" 이런 표정으로 보이는데... 박근혜 주변에 누가 이런 뉘앙스를 풍기나요? 김기춘? 남재준? 2014. 5. 28.
길환영 사장 세월호 앞에서 "이왕 온 김에 사진 한번 찍자, 다 오라고 해' 길환영 KBS 사장이 지난 4월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어떤 이유에서 건 좋은 카메라로 찍던 핸드폰 카메라로 찍던 찍긴 찍은 모양이다. 서화숙의 3분 칼럼에서 그녀가 말했다. "전에는 사람들이 진보와 보수로 나뉘었는데 세월호 사건을 겪으면서 보니 사람과 짐승으로 나뉜다." 길환영 사장은 사람일까요 짐승일까요? 당시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금도 상상 하기 힘든데... 그 와중에 기념 촬영이라... 짐승만도 못한 짐승 아닌가요? 노조에 따르면 길사장은 생방송을 위한 간이 스튜디오에서 직원들을 격려 한 뒤, "이왕 온 김에 모두 사진 한 번 찍자"고 말했다. 이에 생방송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방송요원들이 나왔다. 한 직원은 노조에 "분위기도 .. 2014. 5. 28.